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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의 해명 "사람들은 내가 돈 보고 결혼한 줄…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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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4 10:54:10 수정 : 2021-05-04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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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배우 김청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청은 지난 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배우 박원숙은 가수 혜은이(본명 김승주)에게 “어렸을 때 소풍 가거나 할 때 노래를 시키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혜은이는 “그때는 소풍 가고 그럴 시간이 없어서 안 가봤다. 아기 때부터 노는 날에는 공연하고 무대에 섰어야 해서 바빴다”고 답했다. 

 

이에 김청은 “나는 대학교 때 미팅도 못 해봤다”고 토로했고, 박원숙은 “나는 미팅을 처음 해보고 그냥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청은 “그럼 처음 미팅한 남자랑 결혼한 거냐”며 의아해했고, 박원숙은 “말할 수 없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이어 “그러고 보면 김청이 제일 안 됐다. 혜은이나 김영란은 아기 낳고 살아나 보지 않았냐”고 강조했다.

 

김청은 “나는 명품 시계를 차보려다가 반품한 꼴이라 억울하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나는 (결혼하고) 집에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몸만 나왔다”며 “패물이고 뭐고 속옷만 입고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에 배우 김영란은 “패물이라도 들고나오지 그랬냐”며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다고 그러던데 그건 어쨌냐”고 재차 물었다.

 

김청은 “그것도 다 그 집에 있다”며 “사람들은 내가 다 돈 때문에 결혼한 줄 알더라”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그런데 내가 돈을 보고 갔으면 위자료라도 챙겼었지 않겠냐”고 해명했다. 

 

한편 김청은 지난 1998년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과거 한 방송에서 김청은 3일 만에 파경을 맞은 이유에 대해 “그 집안의 부모님이 제가 연예인이고 홀어머니 밑에 있다고 해 대놓고 싫은 내색은 안 했지만 그 눈빛을 내가 봐버렸다”며 “(내가) 그 남자에게 못되게 굴어 헤어지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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