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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솔로곡 ‘블루 사이드’ 오디오 영상 1000만뷰 돌파

입력 : 2021-04-12 16:28:26 수정 : 2021-04-12 16: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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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의 솔로곡 ‘블루 사이드’(Blue Side) 오디오 영상이 11일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블루 사이드’는 제이홉이 지난 3월 2일 발표한 솔로곡으로 글로벌 음악 공유 사이트인 사운드클라우드에 무료로 제공한 노래다. 자신의 첫 믹스테이프(비정규 무료음반) ‘홉 월드’(Hope World)에 아우트로 트랙으로 실려 있던 1분 30초 길이의 곡을 발표 3주년을 기념해 3분 18초의 완성된 작품으로 공개했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에 쓴 편지에서 ‘블루 사이드’에 대해 “돌아갈 수는 없지만 한 번쯤은 그 품에 안겨 지금의 나를 위로하고 뜨겁게 달아오른 나를 차분하고 냉정하게 식혀주는 다방면의 파란 안식처가 필요했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유튜브 오디오 영상은 아트워크의 고정된 화면을 배경으로 음원만 제공되고 있음에도 1000만뷰를 돌파해 관심과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 

 

 

‘블루 사이드’는 세계 각국 라디오에서도 울려 퍼졌다. 인도네시아 라디오(A Radio Medan)는 지금까지 매주 한 번꼴로 선곡,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아일랜드의 라디오(Cork's 96FM)에서도 지난 3월 3일 전파를 탔다. 브라질(Fm Kpop Hits), 우루과이(Máxima FM 97.7) 라디오에서 잇따라 선곡돼 청취자들을 만났다. 

 

‘블루 사이드’는 발표 직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사운드 클라우드에서는 지난 3월 3일 글로벌 및 미국·영국의 New&Hot 차트 1위, 월드와이드 톱50 차트에서도 5위를 차지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미국의 음악 정보 웹사이트 지니어스에서는 글로벌 랩 장르 차트 3위에 올랐고 발표 당일은 물론 3월 K-힙합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반영했다. 

 

 

한국과 중국의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과 넷이즈뮤직에서는 구매나 스트리밍을 할 수 없음에도 검색어 최상위권(2위, 4위)에 올랐다.  

 

롤링스톤 인디아는 “지난 3년 동안 '블루 사이드'는 리스너들을 편안함과 치유, 자신감의 영역으로 이끌었다. 이제는 실험적인 형식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는 세련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페르소나를 소개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매거진 틴보그는 “래퍼 겸 댄스 캡틴 제이홉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미적 레퍼런스와 진심 어린 서정성이 깃든 노래다. 우리는 이것이 정말 필요했다”라고 호평했다.  

 

인도의 볼리우드 헝가마는 “래퍼이자 송 라이터 겸 프로듀서인 제이홉이 ‘블루 사이드’의 풀버전을 공개했다. 우리 모두 팬데믹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때에 나온 완벽한 위로의 노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RadioMedan·FmKpopHits 트위터, MaximaFM ·Cork's96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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