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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딸이 자고 있던 아버지에 흉기 휘둘러 중상 입혀… 범행동기 파악 중

입력 : 2021-04-11 01:32:19 수정 : 2021-04-11 0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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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0대 A씨 현행범 체포… 흉기에 다친 아버지는 수술 후 회복 중

 

잠자고 있던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A씨(20대·여)를 체포해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9일) 오후 11시21분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큰 상처를 입은 아버지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힌 딸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치장에 갇힌 A씨와 그의 가족을 대상으로 A씨의 범행 전후 상황과 동기 등을 파악 중이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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