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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외벽 220m에 펼쳐지는 ‘봄꽃의 장관’

입력 : 2021-03-23 03:15:00 수정 : 2021-03-23 01: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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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이트’ 26일 개막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을 활용한 빛 축제 ‘2021 서울라이트 봄’(사진)이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DDP 서쪽 외벽 220m 구간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축제로, 화려한 봄꽃의 이미지가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22일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주제는 ‘서울해몽Ⅱ’(서울의 꿈풀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준다는 취지다.

꽃이 피고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의 느낌을 부드러운 곡면의 DDP 외관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표현한다. 미디어아트 작품에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활용됐다. AI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사진 600만장과 전 세계에서 수집한 자연경관, 지리적 형태, 생태 경관 등을 담은 사진 총 1만1000여장을 학습해 재창조한 이미지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회당 10분씩 하루 6회 전시된다. 각 회 관람 인원은 99명으로 제한돼 하루 594명이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DDP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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