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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83% 코로나19 이후 “제주 여행 띵하오”…70% “가족 개별여행”

입력 : 2021-03-20 03:00:00 수정 : 2021-03-19 08: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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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크루즈관광객. 세계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중국인 10명 중 8명이 제주 여행을 하겠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제주연구원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인의 관광 소비변화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82.9%가 제주 방문을 희망하고 있으며, 체류기간은 2박 3일 응답률이 47.5%로 나타났다.

 

가족과의 개별여행이 70%로 높게 나타났으며,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일본 25.5%, 한국 17.1% 순으로 조사됐다.

 

방문 시기는 5~6월이 32.4%로 가장 높았다. 관광지로서 제주의 매력은 자연환경(38.7%), 트레킹 코스(21%), 즐길거리(12.5%) 순이다.

 

제주도 관련 정보 수집 채널은 온라인 54.1%, 주변 지인 26%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코로나19 위기 대응 및 안전도 관련 설문 조사 결과 총 5점 만점 중 평균 4.33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제주도의 코로나19 위기 대응 및 안전도 전반에 관한 의견에서 숙박시설 위생 부문에 대한 인식이 가장 좋았다.

 

다음으로 중국인들은 제주에 대해 공항시설 위생, 음식점 및 카페 위생, 이동 수단 위생, 관광시설 위생, 안전 점검 및 단속, 관광객 개인 방역 준수, 다중이용시설 위생, 공공 위생용품 지급, 코로나 예방수칙 홍보 순으로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의 의뢰로 제주연구원이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중국인 7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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