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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자책골 유도' 토트넘, 풀럼 1-0으로 꺾고 리그 2연승

입력 : 2021-03-05 18:26:42 수정 : 2021-03-05 18: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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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2연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33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3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대회에서는 18골 15도움을 기록중이다.

 

지난달 28일 번리를 4-0으로 대파하고 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이날 풀럼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또 원정 3연패 사슬도 끊었다.

 

이로써 12승6무8패(승점 42)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세우고 공격 2선에는 손흥민과 함께 알리, 가레스 베일을 선발로 내보냈다.

 

전반 19분 손흥민이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쇄도하던 알리가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당초 이 득점은 손흥민의 리그 9호 도움에 이은 알리의 리그 1호 골로 기록됐으나, 이후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풀럼은 후반 17분 조시 마자가 토트넘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앞서 레미나의 핸드볼 반칙이 지적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몇 차례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1-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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