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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미스트롯2' 출연 소감 "도전·용기라는 단어 재정립, 그 뒤에 희망이 따라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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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19 10:20:19 수정 : 2021-02-19 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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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지(34·사진)가 ‘미스트롯2’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연지는 19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해가 밝았는지 느낄 겨를도 없이 지금 이 순간에 몰두해서 달려온 것 같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럿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스트롯2’ 출연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미스트롯’은 저에게 많은 것을 바꿔준 것 같다”며 “한 단계 저를 성장시켰고, 또 다른 시야를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멋진 팀들과 멋진 친구들을 남겨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부딪히고 깨어가는 과정에 인생을 조금 더 배워가는 것 같다”며 “도전이라는 단어와 용기라는 단어 또한 다시 정립되는 것 같다. 그 뒤에 희망이 따라오더라”고 적었다.

 

또 “새로운 도전 앞에 지금까지 온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너무 큰 자리였다”며 감사를 표한 그는 “저는 조금 추스르고 다시 좋은 무대로 준비해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글의 말미에 김연지는 ‘미스트롯2’ 출연진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스태프, 가족,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연지는 2006년 걸그룹 씨야의 메인보컬로 데뷔,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등의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씨야 해체 후 솔로 가수로 전향한 그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최근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했으나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김연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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