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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1년 정보화 시행계획 수립… 스마트 행정 제공 나섰다

입력 : 2021-02-10 03:00:00 수정 : 2021-02-09 1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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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5G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울산시는 9일 정보화위원회를 열어 ‘2021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정보화위원회는 시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1년 정보화 시행계획’은 ‘고품질, 맞춤형 스마트행정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7개 분야 81개 사업으로 짜여졌다. 총 사업비 609억원이 투입된다.

 

7개 분야는  △5G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확대 △재난재해 예방 대응체계 강화 △정보통신기술 기반 업무 고도화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역량 강화 △안전하고 신뢰받는 정보보안 기반 강화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정 혁신 등이다.

 

분야별로는 ‘5G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에서는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구축, 공공 와이파이 확대 등에 355억7200만원이 쓰인다. 전체 예산의 58.4%를 차지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서비스 확대’ 분야에는 79억7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하수처리 기반 구축, 책값 돌려주기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과 둔치 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 시스템 구축 등 ‘재난재해 예방 대응체계 강화’에는 73억1300만원, 정보통신망 고도화, 상하수도 요금 관리시스템 요금 수납 기능 개선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 업무 고도화’에 67억8900만원이 각각 쓰인다.

 

이 밖에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행정기반 강화 분야에서는 사이버 침해대응센터 및 울산 정보보호지원센터 운영 등이 추진되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 시정 구현’ 분야에서는 울산형 데이터 댐 구축, 울산 빅데이터센터 설치·운영 등이 시행된다. 

 

안승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5G, 자율주행,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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