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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3160 뚫어
‘바이든 랠리’ 美 증시도 역대최고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최고치를 9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2포인트(0.28%) 오른 3123.27로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은 223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5억원, 1604억원어치를 처분했다.

 

개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4거래일을 제외하고 10거래일간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개인 투자자는 12조424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최근 코스피가 등락을 반복하는 등 조정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평이 있어도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막대한 자금 유동성은 건재한 셈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일 기준 증시대기자금 성격인 투자자예탁금은 67조2756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자예탁금은 올해 들어 68조원을 돌파한 뒤 한때 74조원까지 늘어났다가 60조원 후반대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의 자금 중 상당 부분은 대출에 의한 ‘빚투’여서 부채 리스크도 커지는 상황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74포인트(0.38%) 오른 981.40에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도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랠리를 펼쳤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86포인트(0.83%) 오른 3만1188.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2.94포인트(1.39%) 뛴 385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07포인트(1.97%) 상승한 1만3457.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이날 종가는 물론 장중가 기준으로도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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