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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협력사에도 상생 손 내민 LG전자

입력 : 2021-01-20 03:10:00 수정 : 2021-01-19 2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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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협력펀드 지원대상 확대

LG전자가 협력사와의 상생 토대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1차,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온 데 이어 올해부터는 3차 협력사도 해당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LG전자와 공정거래협약을 맺은 1, 2차 협력사가 지원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턴 3차 협력사도 자금이 필요할 때 상생협력펀드를 사용해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1차 협력사가 10억원, 2, 3차 협력사가 5억원이다. 협력사들이 밀접한 교류와 상호발전을 위해 결성한 ‘협력회’ 회원사의 경우에는 최대 2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가 자금 대출을 신청할 경우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생협력펀드를 사용할 수 있는 협력사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1000여 곳에 달한다.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전무)은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이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 3차 협력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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