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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극복 영화 ‘최미역행’에 누리꾼 “전 세계에 대한 조롱”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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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2 15:18:21 수정 : 2020-12-02 15: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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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내용을 담은 중국 영화 ‘최미역행’이 저조한 평점과 함께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역행’이라는 뜻의 최미역행은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의료진, 경찰, 군인 등이 나서 시민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정쟁, 진계걸, 지지강 등 중국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며 중국에서 온라인 공개로 7억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한국에서 해당 영화가 개봉되자 누리꾼들은 ‘중국 국뽕 영화’라며 비난했다.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 역시 12월2일 기준 1.21점, 관객 수는 549명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중국이 코로나를 퍼뜨리고 미화한다”, “이 영화를 상영한다고 가져온 배급사도 문제다”, “전 세계에 대한 조롱 아니냐”, “평점 마이너스는 없나” 등 분노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네이버 영화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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