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대구 수성구 출신 윤영탁 전 국회의원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윤 전 의원은 건설부 관료 출신으로 건설부 경주개발소장, 국토이용국장, 서울지방청장 등을 역임한 후 정계에 입문했다. 12·14·16대 국회의원과 국회 행정위원장, 교육위원장을 지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그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산하 두산성당과 지산성당, 범물성당의 건립추진위원장을 지냈다.
유족으로 권춘자 여사와 장남 윤종근(메르시 부회장)씨, 차남 윤창근(전 예금보험공사 감사), 딸 경훈, 계훈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은 12월 1일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