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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금리 0.15%포인트 상승… 최고 2.5%

입력 : 2020-11-26 01:00:00 수정 : 2020-11-25 16: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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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활상환식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전월 대비 0.1%포인트 높은 2.40%로 인상한 후로는 줄곧 금리를 낮추거나 동결해왔다. 금리 인상으로 방향을 튼 것은 10개월 만이다.

 

공사는 “최근 장기 고정금리 대출의 기준금리인 중장기 국고채 금리가 지난 8월대비 0.2%포인트 이상 오르는 등 시장 금리가 상승해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1일부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 만기에 따라 연 2.25%(만기 10년)∼2.50%(30년)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거래 약정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15%(10년)∼2.40%(30년) 수준이다.

 

한부모·장애인·다문화 가구나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는 소득 요건 등을 충족하면 추가적으로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1.2%까지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출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는 서민·실수요자 부담 완화를 위하여 보금자리론 금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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