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착륙 항공기 출입구 연결하는 탑승교 무인조종 시대 오나?

입력 : 2020-10-31 03:10:00 수정 : 2020-10-30 16:04:3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이착륙 때 승객들이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항공기 출입구에 연결하는 탑승교 모습.

한국공항공사는 30일 ICT분야 전문기업인 ㈜칸정보기술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탑승교시스템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한 탑승교시스템은 AI카메라, 3D센서, 통신설비 등을 통해 탑승교 조종사가 탑승교 현장이 아닌 중앙 제어센터에서 원격으로 탑승교를 조종할 수 있다.

 

2단계로 현장 운용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최종적으로 무인 조종시스템을 실현하도록 추진한다.

 

탑승교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지방공항의 운영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인적 오류로 인한 사고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빅데이터·인공지능 탑승교시스템 연구개발로 공항 운영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자체 공항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