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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닮은 1950년대 콘셉트카 3대 경매 출품… 낙찰 예상가는 226억원

입력 : 2020-10-22 10:54:07 수정 : 2020-10-22 1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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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도에 제작된 것으로 전해진 콘셉트카. 각각 B.A.T 5, 7, 9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CNN

 

1950년쯤 제작된 콘셉트카 3대가 경매에 출품돼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량 낙찰가는 2000만 달러(약 226억 58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일 CNN 보도에 따르면 차량은 이달 영국 경매 회사 소더비즈 주최로 경매에 오르게 됐다.

 

‘알파 B.A.T. 콘셉트카’로 알려진 이 차량은 1950년대 디자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은 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등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소더비즈사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자동차 중 기억에 남는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차량은 당시로선 참신한 디자인 공학과 선구적인 공기 역학을 과시하고 있다”며 “콘셉트카 3대가 동시에 경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각각 B.A.T. 5, 7, 9라고 불리는 이 차량은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이너 프랑코 스카리오네와 자동차 제조사 파이오니아 · 베르토네에가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은 지난 1953년~1955년에 열린 여러 전시회에서 공개됐다.

 

경매는 오는 28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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