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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카지노 의혹' 탁재훈 "방송 하차 NO" 강력 부인…유튜버 상대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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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29 14:59:50 수정 : 2020-09-29 15: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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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탁재훈(본명 배성우·52·사진)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8일 OSEN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와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뜻밖의 커플’에서 하차하지 않는다. 

 

지난 27일 연예부 출신 기자 유튜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탁재훈과 배우 이종원(51)이 ‘정킷방’에 연루됐다고 폭로했다. 

 

‘정킷방‘은 카지노 업체에 돈을 주고 빌린 VIP룸을 가리키는 말로, 해당 유튜버는 탁재훈, 이종원 외 다수의 국내 연예인들이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즐겼다고 주장했다. 앞서 코미디언 강성범(46)과 배우 권상우(44) 또한 ‘정킷방‘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강성범, 권상우, 이종원, 탁재훈 모두 원정 도박 의혹을 일체 부인했다. 

 

다만 강성범과 이종원의 경우 소액으로 카지노 게임을 즐겼다 말해 가벼운 수준의 카지노 게임 참여도 원정 도박으로 봐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탁재훈은 문제를 제기한 유튜버와의 전화 통화에서 “필리핀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말에 “그럴 돈도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유튜버는 탁재훈이 다시 전화를 주기로 했으나 연락이 없다”며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하고 있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13년에도 억대 ‘맞대기 도박’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탁재훈은 공소 사실을 인정하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지상파 3사 출연 금지 처분을 받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다만 이번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은 탁재훈 스스로 강력하게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서 이후 대응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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