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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한 팬에 명품 백 쏜 MC몽, 금전 요구 고충 토로…“돈 빌려달라고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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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28 17:59:40 수정 : 2020-09-28 18: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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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사진=한윤종 기자.

 

MC몽(41‧본명 김동현)이 일부 네티즌들의 금전 요구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MC몽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M(다이렉트 메시지) 돈 빌려달라는 문자ㅜㅜ 그만”이라며 “좋아하는 걸 잘해야 한다. 부정적이지 않아야 한다. 실력에 비해 자기애가 많아도 안된다. 그리고 무조건 긍정적이야 한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MC몽은 사기를 당한 팬에게 명품백을 선물한 바 있다. 

 

MC몽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에게 받은 DM을 공개했다. 해당 DM에는 “엄마 칠순이라 가방 사주려고 모았던 350만원을 다 잃어버렸다”며 “DM 한 번도 안 보냈는데 오빠가 안 볼 수도 있고 그냥 너무 속상해서 오빠한테 만이라도 털어놓고 가요”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에 MC몽은 “너희 어머님 가방을 내가 사드릴 게. 기부하려고 그림 판 돈 있잖아 우리. 명품으로 내가 하나 사서 보내드리오리다. 350만 원은 여기에 썼다 생각하렴. 다 힘든 것보다 차라리 나만 조금 더 힘든 게..”라며 팬을 향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런 글 보고 돈 빌려달라는 다른 사람들은 아웃”이라며 경고한 바 있다. 

 

한편 MC몽은 병역기피 논란 이후 8년만인 지난 2019년 10월 정규앨범 8집 ‘채널8(CHANNEL8)’을 발표해 주요 음원차트 1, 2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3000만원을, 밀알복지재단과 희망조약돌에 각각 1500만원씩 기부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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