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항공편으로 붐비는 인천공항이 드론 때문에 일부 항공편이 회항하는 일을 겪었다.
2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불법 드론으로 인해 인천공항에 내리려던 항공기 5개가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우후 2~3시쯤 공항 감시 체계에 드론이 감지됐기 때문이다. 이후 공사 측은 감지된 드론 2대 가운데 1대 조작자를 붙잡아 조사한 뒤 석방했으며, 다른 1대 조작자 신병은 확보를 하지 못했으나 추가 비행이 없어 상황을 종료했다고 한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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