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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걸리쉬+보이쉬 상반된 매력…“내가 맡은 역할 상처 되지 않길”

입력 : 2020-09-25 11:46:56 수정 : 2020-09-25 11: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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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영(30)이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선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이주영은 지난 24일 사진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몇 장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서 이주영은 어깨 숄더가 돋보이는 티셔츠를 입은 채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주영은 화이트 수트를 입고 몽환적인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으며, 특유의 보이쉬함을 뽐내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사진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한 화보로, 영화 ‘야구소녀’에서 주인공 주수인 역을 맡은 이주영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주영은 마리끌레르과 함께 한 인터뷰에서 한계에 부딪혀 본 순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아직 해볼 때까지 다 해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포기하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약하지 않다’고 스스로 되뇌면서 내가 하는 말 자체에 용기를 얻을 때가 있다”며  “현장에서 나를 도와주는 많은 사람의 에너지에 다시금 기운을 얻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맡은 역할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연기를 하든, 일상을 살아가든 언제나 그 무엇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이주영은 독립영화계를 주름잡는 배우로 성장해 2016년 첫 상업영화인 ‘춘몽’에 출연했다. 이어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김복주(이성경 분)의 절친으로 등장했다. 영화 ‘메기’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더욱 이름을 알렸다. 이후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트랜스젠더 마현이 역할로 존재감과 함께 탁월한 연기력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영화 ‘야구소녀’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이주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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