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 중단 6기 전체 전력 8% 차지…"현재 전력 예비율 20% 넘어 수급 차질은 없어"
지난 3일 태풍 마이삭 때 고리원전 원자로 4기의 운행이 중단된 지 엿새가 흐르면서 재가동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된다.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따르면 현재 고리원전 4기의 고장과 관련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조사를 위탁해 진행 중이다.
원인조사가 끝난 뒤 재발 방지 대책까지 나와야 원안위에서 재가동을 승인할 방침이다.
아직은 원인조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특히 태풍으로 인해 원전이 중단된 사례가 2003년 태풍 매미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어서 재가동 시점을 더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이다.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고리 1∼4호기가 중단됐을 때는 호기별로 재개 시점은 달랐지만, 사흘 만에 모든 호기의 재운영이 이뤄졌다.
원안위 한 관계자는 "그때는 원안위가 존재하지 않았고, 지금과 규제환경도 완전히 달랐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원자로 가동이 중단된 경우는 2016년 경주 지진 때 월성 원전 1∼4호기의 사례가 있다.
이때도 가동 시점에 차이는 있었지만 모두 가동되는데 약 석 달이 걸렸다.
원안위 관계자는 "사례마다 천차만별이라 언제 된다고 시점을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전날 태풍 하이삭이 내습했을 때는 월성 원전 2, 3호기도 멈췄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고리원전 4기 원자로와 월성 원전 2기에서 생산하는 전력은 전체 전력의 8%가량을 차지한다.
한국전력거래소 한 관계자는 "현재 전력 예비율이 20%를 넘어가는 상황이라 강추위 등 특이사항이 없는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전력 수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태풍 마이삭때 고리 3호기와 4호기, 신고리 1호기 2호기가 순차적으로 가동을 멈췄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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