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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가을예고' 처서…곳곳 소나기에 여전히 찜통

입력 : 2020-08-22 22:47:11 수정 : 2020-08-22 22: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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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그친다는 절기인 처서(處暑)인 23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전국 다수 지역에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2일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충청 내륙·남부 내륙·제주도는 오후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23일 아침까지 내리는 소나기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기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아침까지 소나기에 따른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 전북, 경북 내륙, 제주도에서 30~80㎜로 예상된다. 전남, 경남 내륙은 10~60㎜, 강원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는 5~30㎜로 예상된다.

 

23일 오후에는 제주도 20~60㎜,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에 5~40㎜ 규모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소나기의 특성 상 동일 지역에서도 강수량의 편차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서울, 경기 북부, 영서 남부를 제외한 강원, 경북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7~34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31도 등으로 관측된다.

 

23일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23일까지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각각 0.5~1m, 0.5~2m로 예상된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0.5~1m, 0.5~1.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0.5m, 0.5~1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다.

 

오존 농도는 경기 남부·호남권·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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