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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화상회의 시대 소통이 과제”

입력 : 2020-08-11 20:43:52 수정 : 2020-08-11 20: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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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내방송서 ‘비대면 소통’ 고민 토로

사내방송에서 ‘B급’ 웃음 코드가 담긴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비대면 소통’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최 회장은 11일 SK 사내방송 ‘최태원 클라쓰 참견시점’ 영상에서 “모두 화상으로 회의하다 보면 몰입할 방법이 필요하다”면서 “계속 소통하게 만드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사내 이천포럼 홍보영상에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최 회장은 라면 끓여 먹기부터 숫자 게임까지 총 4편의 영상을 찍었다. 코로나19로 온라인에서 진행한 이천포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고민의 결과였다.

이날 영상에서는 최 회장의 영상 출연 배경과 소회 등을 담았다. 최 회장은 근본적 혁신인 ‘딥체인지’가 구성원 스스로 꾸준히 생각하고 고민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천포럼과 같은 학습 기회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해야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알 수 있다”며 “딥체인지는 한번에 완성되지 않고 매년 꾸준히 계속해야 하며, 스스로 탐색하고 연구해야 그만큼 앞서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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