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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10개월 만에… 개인 사자 행렬
금값 온스당 2021달러 사상 최고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1.89포인트 오른 2311.86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5일 코스피가 1% 넘게 상승해 2310선마저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9포인트(1.40%) 오른 2311.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2018년 10월2일(종가 2309.57)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2300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6포인트(0.41%) 오른 2289.2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312.14까지 오르는 등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종가 및 장중 기준 연고점을 새로 썼다.

국제 금값은 4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 달러 약세 우려가 겹치면서 2000달러대 중반 또는 최대 3000달러까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7%(34.70달러) 오른 20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이 종가기준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김범수 기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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