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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외유입 지속…지역발생 사흘연속 1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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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15 10:45:33 수정 : 2020-07-15 1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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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수가 이틀 연속 30명대를 나타냈다. 해외유입은 늘었지만 지역감염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만3551명이다. 신규환자는 전날 33명에 이어 이날도 30명대 증가폭이 이어졌다.

 

이날도 해외유입이 지역발생보다 많았다. 이날 신규환자 39명 가운데 해외유입은 28명을 차지했다. 검역에서 23명이 확인됐고, 대전 2명, 경기 2명, 인천 1명이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정부는 해외유입 방역강화를 위해 음성확인서 의무제출 대상 국가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방역강화 대상국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4곳이다. 여기에 필리핀이나 우즈베키스탄 추가가 거론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해외유입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최근 열흘간은 국내 발생보다 해외유입 확진자 비중이 더 커져 해외유입 적극 차단에 방역의 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발생은 11명이다. 서울 6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에서 9명이 나왔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대전에서도 각 1명씩 발생했다.

 

지역발생은 사흘 연속 10명대를 나타내는 등 차츰 안정을 찾고 있다. 

 

다만 서울 관악구 사무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빅토리아빌딩 등 사무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드러나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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