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확진자는 31세 남성이다. 올해 1월 초부터 카자흐스탄 악타우에서 파견 근무를 하다 전날 입국했다.
그는 13일 오후 3시 KTX 울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를 분석해 이날 오전 1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확진자는 이날 울산대병원 음압병상에 입원할 예정이다.
울산에는 지난 2월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5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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