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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아버지 회사 연매출 180억… 제 6월 수입은 ‘0원’이지만 상속 거절”(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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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09 10:39:25 수정 : 2020-07-10 05: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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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사진 위)이 아버지의 회사 연매출이 180억원 상당에 이르지만 상속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 도른자 특집’에는 탁재훈을 비롯해 배우 고은아, 마술사 이은결, 드러머이자 인플루언서 빅터 한(한국명 한희재)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탁재훈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기 전에도 코로나19 시국 같은 생활을 했었다”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달 수입이 정말 없었냐는 물음에 “요즘 수입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수입이 없었냐고 물어보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느냐”라고 울컥해 했다.

 

그러면서 “지난달(6월) 수입은 0원이다. 이번 달에는 수입이 좀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 스페셜 진행자(MC)로 출연한 가수 이지혜(아래 사진 왼쪽)는 “아버지가 부자시지 않냐. 아버지가 용돈을 주시냐”라고 물어 탁재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용돈을 전혀 안 받는다. (아버지는) 조그마한 회사를 경영하시는 분인데 회사를 내게 물려주겠다고 인터뷰를 하셨지만 거절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방송 고정 진행자(MC) 개그맨 김구라(본명 김현동·위 사진 마지막)는 “(탁재훈 아버지는) 레미콘 회사인데 연매출 규모가 180억원”이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나는 시멘트에 대해 잘 모른다. 시멘트가 돌아가는 차(레미콘)만 봤지 현찰이 돌아가는 줄은 몰랐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 차를 보면 혹시나 아버지가 보실까봐 피해 다녔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탁재훈은 1995년 1집 앨범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했다. 이후 2001년 한 식품 회사 회장의 막내딸이자 슈퍼엘리트모델 출신 여성과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했다.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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