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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스캔들 해명 “1000만원 월급 받고 뒤통수 맞아…조정으로 소송 마무리”(밥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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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30 13:42:03 수정 : 2020-07-20 22: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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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배우 김세아(사진)가 5년에 걸친 공백을 깨고 국밥집을 찾아와 방송을 통해 스캔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세아는 이날 “쉬면서 아이들한테만 집중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나와서 내 목소리를 내고 스캔들 관련해서 정확히 해명하고 싶다”며 “아이들에게 멋있고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서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스캔들이 연예인 생활에 너무 큰 치명타였다”며 “소송이 있었고 1년 반 정도 이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울러 “너무 많이 힘든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분들이 (스캔들과 관련된 모 회계법인 부회장과 아내가) 이혼을 하면서 저 때문에 한다고 했다”며 “소송이 걸렸고 언론 매체에 굉장히 많이 보도됐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또 “불과 5년 전 일”이라며 “당시 인도네시아 뱀피 가방 사업을 한다고 연락이 와서 도와줄 수 있냐고 물어온 게 발단”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그런데 중간에 사업이 무산됐다”며 “어느 날 본부장에게 연락이 와서 ‘실례했다’고 사과하더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뭐라도 도와주고 싶다는 본부장의 말에 아동 사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그래서 두 달 동안 일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500만원 월급 두 번을 받고 그 스캔들에 휘말렸다”며 “법인 카드를 받아본 적도 없다”고 항간의 소문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뒤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었다”며 “법원에 모든 증거 자료를 내 소명했고 조정으로 잘 마무리가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유명인으로서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설에 오른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자책했다.

 

김세아는 스캔들 이후 가정 생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당시) 아파트 고층에 살아서 나쁜 생각을 했었다”며 “아이들 덕분에 잘 지나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평소처럼 아이들을 씻기는데, 둘째 아이가 ‘엄마 죽지 마’라고 말해 깜짝 놀랐다”며 “나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아이가 그 말을 하게 해서 미안했다”고 기억했다.

 

이어 “(이후) 더 정신을 차리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세아는 2016년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휘말렸다.

 

당시 그는 가방사업 제안을 받은 회계법인 소유의 차량과 월세 500만원의 서울 청담동 소재 고급 오피스텔을 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또 법인 부회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부회장과 아내의 혼인이 파탄 나게 했다는 구설에도 올랐다.

 

김세아는 당시 “부회장이 소속된 법인의 마케팅 업무 보수로 월 500만원과 차량을 받은 것”이라며 “관련 계약서도 작성했고, 차량은 업무 종료 후 반납했다”고 해명했다.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제공 받은 적 없다”며 “거주 목적이 아닌 회사 서류 보관장소 등 다용도로 쓰인 곳”이라고 반박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SBS Plu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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