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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변영주 감독 “영화 ‘스윙키즈’ 빛낸 건 도경수·박혜수”(방구석1열)

입력 : 2020-06-21 16:09:09 수정 : 2020-06-21 16: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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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구석 1열’ 출연…전쟁 참상 다룬 영화 평
변영주 영화감독이 21일 방송된 JTBC ‘방구석 일렬’에 출연했다. JTBC 캡처

 

변영주 영화감독이 영화 ‘스윙키즈’에 출연한 도경수와 박혜수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는 변 감독이 출연해 영화 ‘1917’(2020)과 ‘스윙키즈’(2018)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태성 한국사 강사와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함께했다.

 

두 영화 모두 각각 1차대전과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전쟁의 참상과 그 안에서 갈등하는 인간성을 다뤘다.

 

변 감독은 “강형철 ‘스윙키즈’ 감독이 도경수를 만나는 순간 ‘로기수가 들어왔다’고 생각했다더라”며 “강 감독이 생각한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영화에서 북한 인민군 포로 로기수 역을 맡았다.

 

박혜수에 대해서는 “데뷔작이나 다름없는 작품인데 ‘뭐 저렇게 잘하나’ 생각이 들더라”며 “한국전쟁을 겪는 가난한 민중의 삶 속에서 꿋꿋이 버티는 들꽃 같은 느낌”이라고 평했다.

 

박혜수는 영화에서 4개국어에 능통한 통역사 역을 맡았다.

 

변 감독은 “이 영화는 다른 것 이전에 도경수와 박혜수라는 놀라운 배우들이 먼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극찬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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