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스캔들로 일본 전역을 들쑤셔놓았던 톱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2)가 6개월 만에 영화로 복귀한다.
일본 일간지 ‘겐다이’는 19일 “배우 생명 최대의 위기를 맞았던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출연한 영화 ‘컨피던스맨 JP 프린세스편’이 7월23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마사히로는 2017년 영화 ‘아사코’ 촬영 중 만난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지난 1월 밝혀지면서 파문을 낳았다. 당시 히가시데와 카라타의 소속사 모두 불륜을 공식 인정했는데, 특히 1997년 9월생인 에리카는 당시 법적으로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더 큰 충격을 던졌다.
‘컨피던스맨 JP 프린세스편’은 당초 5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이 과정에서 마사히로의 출연 분량을 통째로 편집하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결국 그대로 개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히로는 일본 유명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인 배우 겸 가수 와타나베 안(34)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불륜 스캔들 당시 별거 중이던 안은 지난 4월 이혼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이혼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이 아버지 켄의 불륜 때문에 한때 절연까지 했던 상처가 있다는 점에서 마사히로는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다.
마사히로의 불륜 상대인 에리카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모모족 우두머리 카리카 역으로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불륜 스캔들이 터지자 당시 한국과 일본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최근 대표적인 미녀 배우 사사키 노조미의 남편인 개그맨 와타베 켄의 불륜 사건이 보도되면서,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그나마 나았다”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히가시데 마사히로·카라타 에리카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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