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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남동생 그룹’ 트레이, 데뷔 1년 만에 해체…“죄송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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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19 16:26:00 수정 : 2020-06-19 16: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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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레이(TREI)가 데뷔 1년 만에 해체했다.

 

18일 트레이의 리더 이재준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이하 바나나컬쳐)와 얼마 전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 팬카페에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곧 나아질 것이라 믿었고 나름의 최선을 다했지만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며 “더 이상의 희망고문은 여러분과 저희 모두에게 좋을 게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멤버들과 긴 시간 동안 상의했고 더 이상 팀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해체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만큼은 제발 끝까지 함께하길 바랐지만 너무 빨리 이별의 순간이 온 것 같아서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좋은 소식을 기다리셨을 텐데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고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같은 그룹 멤버 김태준과 채창현도 각자 인스타그램에서 “기다려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좋은 음악으로 다시 돌아올 테니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 바란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트레이는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의 동생 그룹으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미니 앨범 ‘본(BORN ; 本)’으로 정식 데뷔했지만, 1년이 넘도록 컴백하지 못 했고 결국 바나나컬쳐와 작별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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