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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강레오 부부 별거 결심한 이유는? “서로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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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19 11:44:06 수정 : 2020-06-19 11: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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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와 남편인 강레오 셰프와의 별거가 다시 화제에 올랐다.

 

지난 15일 재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이하 ‘가보가’)에서는 박선주-강레오 부부가 딸 에이미의 권유로 3년 만의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박선주-강레오 부부는 현재 각자의 이유로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강레오는 전남 곡성에 있으며, 박선주는 딸의 학교 문제로 제주도에서 지낼 예정이다.

 

박선주는 “적정 거리를 두고 서로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별거의 이유를 밝혔다. 강레오 역시 “거리감 조절이 안 돼 굉장히 힘들어하던 시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선주는 “연애할 때는 싸움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다. 합리적이고 결정도 빨라서, 이 사람과는 조화롭게 살겠다고 생각했다”며 “결혼 후 아이를 낳으면서 1~2년간 미친 듯이 싸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산후우울증을 앓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아이를 안았다가 비누처럼 떨어뜨리는 꿈을 꿨다”며 “이후 한두 달 동안 아이를 안아주지 못했다. 남편이 딸을 거의 다 키웠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저 마음이 바로 부모의 마음이다. 모든 부모님이 이런 마음으로 키운다”고 덧붙였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JTBC ‘가장 보통의 가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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