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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세 아이 맘 정주리 카페서 ‘현실 육아’ 일상 공개 “막내 아가씨가 구석탱이 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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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06 07:11:07 수정 : 2020-06-06 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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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의 엄마인 개그우먼 정주리(35·사진 오른쪽)가 현실 육아 패션을 공개했다. 

 

정주리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콧바람 쐬러 읍내, 막내 아가씨가 나보고 구석탱이로 가라 했다”면서 해시태그로(#) ‘데일리룩’, ‘OOTD’를 달아 일상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무지개색 티셔츠와 빨간색 체크무늬 바지, 파란 신발로 형형색색의 ‘집순이 패션’의 진수를 자랑(?)한다. 집에서 막 나온 듯 화장도, 머리 손질도 안 된 모습니다.

 

정주리는 이를 두고 해시태크로 데일리룩, OOTD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OOTD는 ‘Outfit Of The Day’의 준말로 ‘오늘 입은 옷차림’이나 ‘오늘의 패션’이란 뜻이다. 

 

그는 카페로 보이는 곳에서 시선을 사로 잡는(?) 패션으로 다소곳이 앉아 아들 둘의 장난을 지켜보고 있다. “콧바람 쐬러 읍내 나왔는데 구석탱이로 가라 했다”는 전언처럼 다소 의기소침한 표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정주리는 7년에 걸친 열애 끝에 2015년 한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슬하에 세 명의 아들을 뒀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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