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가 심수봉의 명곡 ‘백만 송이 장미’를 재즈풍으로 편곡해 멋들어진 무대를 펼쳤다.
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떴다’에 출연한 정용화는 명곡을 재해석하며 주목받았다.
‘백만 송이 장미’는 심수봉의 애절하며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이색적은 선율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백만 송이 장미’의 원곡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몰렸다.
‘백만 송이 장미’의 원곡은 라트비아 노래 ‘마리냐가 준 소녀의 인생’이다. 이 노래는 소련 가수가 번안해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러시아 가수의 곡은 심수봉에 비해 보다 힘있는 보컬과 빠른 박자를 갖췄다.
심수봉은 방송을 통해 “남편의 소개로 곡을 처음 알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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