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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잘 생기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문재인 후보 경호원 뽑혀”(비디오스타)

입력 : 2020-06-02 22:21:28 수정 : 2020-06-02 22: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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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출연 비화 공개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 내 이야기인 줄”
괴한 난입에 박소현 안전히 보호 “역시 유능”
특전사 출신 최영재 경호원이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캡처

 

3년 전 ‘현실판 유시진 대위’로 주목받은 최영재 경호원이 TV 예능에서 ‘외유내강 꽃미남’ 본색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경호 관련 전문가들이 출연했다. VIP 수행 전문가인 최영재 경호원과 함께 변정길 경호 회사 대표, 워너원 등 아이돌의 안전을 담당해온 고석진 경호원, 군사 경호 전문가 구본근 경호원이 출연했다.

 

박소현이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 아니냐”고 묻자, 최영재는 “드라마가 나왔을 때 내 얘기인 줄 알았다”고 유머 감각도 발휘했다. 최 경호원은 극중 유시진과 같은 특전사 장교 출신이다.

 

최 경호원은 “VIP를 주로 경호했다”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중동 국가 왕세자 등 경호를 맡았다”고 밝혔다.

 

그가 대중의 주목을 받은 것은 2017년 열린 19대 대선 때다. 그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를 경호하는 모습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도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최 경호원은 이에 대해 “사진 한 장으로 화제가 됐었다”며 “외모 때문에 문 대통령 경호를 맡았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외모만큼 우수한 예능감도 보였다.

 

그는 “대통령 곁에서 경호하는 사람도 ‘이미지’가 된다”며 “부드러운 이미지로 경호를 맡게 된 것”이라 밝혔다. 이어 “유명해지며 지나친 관심이 불편해 경호를 계속 할 수 없었다”고 경호를 그만둔 사연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이 설정한 ‘특별한 상황’이 연출됐다. 정체불명인 사람들이 스튜디오에 난입해 “소현씨 팬입니다”며 소란을 피웠다.

 

최영재 경호원은 빠른 속도로 박소현을 안아 보호하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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