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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 “김혜영 누나가 주머니에 봉투 쓱…꺼내보니 200만원”

입력 : 2020-06-01 23:09:55 수정 : 2020-06-01 23: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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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사람이 좋다’…33년 진행 싱글벙글쇼 떠나는 장면도
김혜영이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던 일과 사구체신염을 앓았던 사실을 말하고 있다.

 

폐암 4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김혜영에게 거금 200만원을 받은 일이 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김혜영이 강석과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3년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을 떠나는 그의 표정은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철민은 김혜영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누님 보니 암세포가 다 죽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철민이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김혜영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1월 1일에 혜영 누나가 ‘철민아 잠깐만’ 하더니 봉투를 주머니에 집어넣었는데, 거금 200만원이 들어 있었다”며 “선배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혜영은 자신의 투병 사실도 털어놨다. 그는 “97년도에 아침에 화장실에 갔는데 소변 색깔이 붉은 색이어서 병원에 갔더니 사구체신염 진단을 하더라”며 “두 딸이 5살, 10살일 때였고 이렇다할 치료제도 없던 시절이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2016년 무릎뼈가 깨져 1차 수술을 받은 후, 요즘 2차 수술 일정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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