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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실 5급 비서관에 하정철

입력 : 2020-06-01 05:00:00 수정 : 2020-06-01 17: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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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무려 112대 1…정가 화제 / ‘포스트 코로나’ 정책 수립 맡을 듯

경쟁률 112대 1로 화제를 모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의 의원실 5급 비서관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서 근무한 하정철(사진) 미국 변호사가 채용됐다.

31일 이 위원장 측에 따르면 하 비서관은 최근 정책기획위를 퇴직하고 의원실에 합류했다. 그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법학석사를, 미국 에머리대에서 법학박사를 받았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한국에서는 백석대 법정경찰학부 교수를 지냈다.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거쳐 정책기획위에서 전문위원(3급 상당)으로 일했다. 아직 구체적인 업무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포스트 코로나’ 관련 정책 수립 등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의원실은 보좌진 채용을 완료했다. 4급 자리에는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지원과장을 지낸 노창훈 보좌관과 방송작가 출신으로 총리실 연설비서관 등을 지낸 이제이 보좌관이 중용됐다. 다른 5급에는 19대 이낙연 의원실을 거쳐 총리실에서 정무 업무를 도왔던 김대경 비서관이 들어갔다. 비서진은 로엔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등을 지낸 염시진 비서 등 대부분 이번 종로 선거 캠프부터 합류한 청년들로 채웠다.

총리실 민정실장 출신의 남평오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비서실장과 전남지사 정무특보 출신의 최충규 전 보좌관 등은 외곽에서 이 위원장을 돕는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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