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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솔로곡 ‘EGO’, KBS 9시 뉴스 ‘오늘의 K팝’ 시그널뮤직 선정

입력 : 2020-05-28 16:19:50 수정 : 2020-05-28 16: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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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의 솔로곡 ‘아우트로:에고(Outro:Ego)’가 KBS 뉴스9의 스포츠뉴스 코너 시그널뮤직으로 사용돼 화제다.

 

이 프로는 매일 밤 9시에 방송되고 있는 공영방송 KBS의 간판 뉴스다. ‘KBS 뉴스9’는 스포츠뉴스 시간의 고정 코너 ‘오늘의 K팝(Play Of Plays)’ 시그널뮤직으로 ‘Outro:Ego’를 4초간 사용하고 있다.

 

‘오늘의 K팝’은 국내외 인상적인 경기 장면을 음악과 함께 전하는 코너로 27일 방송에서는 프로축구 뮌헨과 도르트문트,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의 경기 장면들을 소개했다.

 

‘Outro:Ego’는 지난 2월 발표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 7’ 수록곡으로 제이홉이 메인 작사·작곡가로 활약했다.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이 또한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고자 하는 모습을 담은 경쾌한 힙합 곡이다.

 

‘Outro:Ego’는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전 세계 57개국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28일 현재 조회수 5700만을 넘기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Outro:Ego’는 해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캐나다의 음악 전문 매체 익스클레임(EXCLAIM)은 지난 2월 24일자 기사에서 “명료하고 순수한 긍정성으로 앨범의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귀에 쏙 박히는 비트와 브라스 사운드가 피파 월드컵에 어울릴만하다. 내가 나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신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음악 전문 매체가 ‘Outro:Ego’를 피파 월드컵송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한 것처럼 ‘KBS 뉴스9’가 스포츠뉴스 코너의 시그널뮤직으로 선택한 것도 자연스러워 보인다.

 

실제 전 세계 많은 팬들은 ‘Outro:Ego’가 발표되자마자 피파 월드컵 송 영상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6일 유튜브가 개최하는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방방콘’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K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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