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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경쟁 관계 속 다양한 게임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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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9 03:00:00 수정 : 2020-05-28 17: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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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와 같은 OTT 시장에 디즈니나 애플과 같은 기업들이 뛰어들면서 서로 구독료를 낮추는 저가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치킨게임’이라고 하는데 누구 하나 포기하지 않으면 양쪽이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극단적인 게임 이론입니다.

 

이렇듯 상대의 결정에 따라 자신의 의사결정이 영향을 받게 되는 자유경쟁 시장에는 다양한 게임이론이 존재하게 됩니다. 

 

게임이론에는 한정된 자원에서 한쪽이 이익을 얻으면 다른 한쪽에 그만큼의 손실이 발생하는 제로섬게임 (zero-sum)도 있습니다.

 

파생상품: 미래 일정 시점에 약정한 재화를 약정된 금액으로 거래하기로 약정하는 행위로 선물, 옵션이 대표적인 금융파생상품에 해당.

 

파생상품은 거래 시점, 재화의 시세와 약정금액과 차이만큼 한쪽은 이익을 다른 한쪽을 손해를 입게 되는 제로섬게임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반면 경쟁 관계에 있지만, 서로의 목적을 위해 협력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이를 '윈윈 (winwin) 게임'이라고 합니다.

 

 

윈윈의 한 사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PMI(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는 5위 기업인 KT&G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습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PMI는 KT&G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시장에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KT&G는 PMI의 글로벌 유통망과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하여 신시장 진출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충분한 이해와 배려로 서로를 위한 현명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양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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