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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소외계층 아이들 꿈 응원해요”

입력 : 2020-05-28 03:00:00 수정 : 2020-05-27 20: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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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 지원기금 4000만원 / 어린이재단 울산본부에 전달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저소득층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현대차 노사는 27일 오후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현대자동차 노사가 함께하는 지역아동 희망나눔 사업:내 꿈을 부탁해’ 지원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현대차 김창환 울산총무실장과 안태호 노조 사회연대실장, 어린이재단 한선영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아동 희망나눔 사업’을 위한 지원기금 4000만원을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현대차 제공

이 사업은 현대차 노사가 2017년 시작한 아동복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소원 성취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하는 선물을 전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세탁기, 냉장고, 책상 등의 아이들이 소원하는 물품을 선물하는 식이다.

특히 올해는 아이들의 미래 꿈과 관련된 소원 사연을 접수한 후 40∼50명을 최종 선정해 소원 물품을 지원한다. 피아니스트가 꿈인 아이에게 전자피아노를 사주고,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아이에게는 방송장비 등을 선물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소원 사연 접수방법도 달리했다. 기존 편지를 포함해 음성녹음과 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차 노사는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다음달 중순까지 꿈과 관련된 소연 사연을 접수한 후, 심사를 거쳐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소원물품을 배달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현대차 노사의 ‘소원을 부탁해’ 프로그램으로 소원을 이룬 어린이는 370명에 달한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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