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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PD “‘주윤발’ 강승윤 정체 진작 알아챈 이들 있어.. 한국 네티즌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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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5 11:53:03 수정 : 2020-05-25 12: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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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을 연출하는 김문기 PD가 큰 화제가 됐던 위너의 강승윤(사진)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김 PD는 “나 자신도 알고 보지만 놀랐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지난 24일 ‘방패’에게 가왕의 자리를 넘긴 후 정체를 드러냈다. 지난 3월1일 ‘주윤발’ 캐릭터로 가왕으로 등극한 이후 약 14주간 가왕의 자리를 지킨 것. 특히 최연소(26세) 1위, 아이돌 최초 6연승 등의 숱한 기록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김 PD는 25일 OSEN과의 통화에서 “오랜만에 나온 6연승 가왕이라 많은 이슈가 됐는데, 우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김 PD는 강승윤이 Mnet의 ‘슈퍼스타K2’에서 노래할 때부터 멋지다고 느꼈다며 “노래를 할 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습을 새롭게 발견했다. 가왕이 되고 나서도 새로운 곡들도 거침없이 도전하는 걸 보고 굉장히 멋진 가수라고 생각했다.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다들 궁금해 했다. 고맙게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강승윤씨의 정체를 일찌감치 짐작한 네티즌들이 있더라”며 “당황까지는 아니지만 역시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김 PD는 “‘복면가왕’ 마치면서 후련하고 뿌듯하다”는 강승윤의 소감을 전해며 “새 가왕 ‘방패’도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 분이기 때문에 주윤발을 사랑해주셨던 분들도 조금 더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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