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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n번방’ 창시자 ‘갓갓’ 긴급체포… 24세 남성

입력 : 2020-05-11 08:26:57 수정 : 2020-05-11 08: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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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인물인 ‘갓갓’을 긴급체포하고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으로 알려진 A(24)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A씨를 갓갓으로 특정해 지난 9일 소환 조사했다. 조사 결과 A씨가 자신이 갓갓이라는 자백을 함에 따라 경찰은 그를 긴급체포했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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