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호영(37)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퀴즈 감각을 뽐내며 한국인팀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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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게스트로 김호영과 모델 아이린(33), 모모랜드 주이(21)가 출연했다.
‘텐션부자’로 명명된 한국인 게스트 3인방은 저마다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호영은 “뮤지컬 연습 때 분위기 메이커는 나”라며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아이린은 “미국식 하이텐션 인사”라며 끼를 방출했다. ‘흥부자’로 불리는 주이는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할 뻔했다”는 등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외국인팀에는 폴서울, 다니엘, 안젤리나, 엘로디, 럭키, 모에카, 샘 오취리, 알파고, 에바, 타일러가 나섰다.
폴서울은 “재미있는 서울 사람이 되고 싶어 지은 예명”이라며 “캐나다에서 회계사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지만 너무 지루해 도전 정신으로 여기 왔다”고 밝혀 만만찮은 ‘텐션’을 예고했다.
퀴즈 대결이 시작되고, 주이는 액자 퀴즈로 1단계 폴서울, 속담 퀴즈로 2단계 다니엘을 통과했다. 그러나 3단계에서 ‘대장금’을 먼저 외친 안젤리나에게 패해 씁쓸히 내려와야 했다.
아이린은 폴서울을 통과해 2단계로 올라갔으나 다니엘을 마주치고 ‘새로 나온 음식을 먼저 먹어보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에서 막혔다. 답은 ‘얼리어먹터’였다.
‘비장의 카드’ 김호영이 나섰다. 1단계 ‘주민등록증’, 2단계 ‘파워레이서’를 그는 손쉽게 통과했다. 파워레이서는 과거 문희준이 췄던 춤으로, 쉽지 않은 난이도였다.
다음 단계로 넘어간 김호영은 승차권, 회수권 케이스 등을 척척 말해 관객들마저 놀라워했다. 4단계로 올라간 그는 럭키, 모에카, 샘 오취리, 알파고도 통과했다.
에바와 마주치자 김호영도 긴장한 모습이었다. 김용만이 “1992년 8월 발사된 대한민국 최초 인공위성”이라고 문제를 냈고, 김호영은 “우리별”이라 정답을 외쳤다.
10단계에 오른 김호영은 88올림픽 성화 봉송 최후 주자는 임춘애와 누구였냐는 질문에 “손기정”이라고 정답을 맞혀 정상에 올랐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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