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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힘들 때 장민호가 큰 도움 줘”…돈 봉투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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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28 11:13:21 수정 : 2020-04-28 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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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선배 장민호의 미담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과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힘들었을 때 가장 힘이 돼 준 사람이 누구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장민호를 꼽았다.

 

그는 “제가 가수 된 이후에 도움을 많이 준 분이 있다”라며 “무명 시절에 장민호 형이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줬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임영웅은 이어 장민호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받았던 일을 떠올렸다. 장민호가 자신을 따로 불러내더니 갑자기 돈 봉투를 내밀었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 힘들고 돈 없는 거 아니까 밥 사먹으라고 준 거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장민호에게) 크게 감동을 받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그 분은 후배들 잘 챙기기로 유명하더라. 소문이 많이 났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힘들 때 어머니가 희망을 줬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스스로 지칠 때 어머니가 ‘그래도 작년보다 올해가 노래를 더 잘 한다’하셨다”고 말했다.

 

영탁은 “제 눈에는 똑같은 것 같은데 어머니가 객관적으로 툭 던져준 말씀이 많은 힘이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JTBC ‘77억의 사랑’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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