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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이 아들에게 ‘이모‘라 불린 사연…“친정 엄마가∼ 돈 벌려고 공개안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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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21 14:20:30 수정 : 2020-04-21 14: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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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대도서관(42·나동현·맨 위 사진 왼쪽)의 아내인 동료 크리에이터 윰댕(35·이채원·위에서 두번째 사진)이 아들이 자신을 ‘엄마’가 아닌 ‘이모’로 불렸던 사연을 방송에서 털어놨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는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MC인 배우 유인나가 “아이가 엄마를 이모라고 불렀다더라”고 묻자 윰댕은 “맞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사실 내 건강이 좋지 않아 신장 이식을 했다”며 “아이를 키울만한 체력이 되지 않아 엄마에게 서울에 올라와 아이랑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드렸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런데 엄마가 평생 울산에서 사셨기 때문에 ‘서울에 오면 친구도 없고 싫다’고 하시더라”며 아들을 울산의 친정 어머니댁에서 기르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윰댕은 또 “엄마가 아이가 받을 상처를 염려해 맡아주시기로 했다”며 “그런데 아이가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걸 친정 엄마가 염려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래서 친정 엄마가 나를 ‘이모’라고 부르라고 하셨다더라”며 “나도 처음엔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지금 아들이 아빠라고 부르냐”는 물음에 대도서관은 “그렇다”라며 “이젠 아이가 의사 표현을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나아가 “아이가 같이 살고 싶다고 해서 셋이 같이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가장 상처였던 악플에 대해서는 “돈 벌기 위해서 아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악플이 상처였다”며 “아들을 공개 안 한 이유는 정확한 의사표현을 듣고 싶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아들의 결정을 기다린 것”이라며 “만약 정말 돈을 벌고자 했으면 키즈 콘텐츠를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도서관과 윰댕은 지난 1월 한 예능 프로에 출연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사를 공개해 대중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했는데, 당시 윰댕은 이혼 후 아이를 기르고 있었다.

 

장혜원 온라인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JTBC ‘77억의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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