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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과반의석’ 출구조사에 황교안 “끝까지 국민 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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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15 19:56:52 수정 : 2020-04-15 20: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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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방송사 출구조사에 대해 “오늘 자정 즈음 판단해야할 것 같다”며 “끝까지 국민들을 믿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선거 기간 부족함도 많았다”며 “더 정진하고, 혁신 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합 지역이 여전히 많고 국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하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자정 정도 되면 (승패를)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제21대 총선일인 15일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 대표는 자신이 출마한 서울 종로구에 대해서도 “종로 주민들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며“열심히 했고, 국민들과 마음을 나눴고, 처음 (종로에)내려갔을 때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변화 자체가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날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모두 여당의 우세를 점쳤다. KBS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7~130석을 확보할 것으로 봤다. 서울 종로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53.0%, 황 대표가 44.8%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 대표는 실제 총선 결과가 출구조사와 비슷하게 나올 경우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질 것 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만약이라는 말을 전제로 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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