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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 총리, 상태 호전돼 집중치료실서 일반 병상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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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10 11:23:50 수정 : 2020-04-10 1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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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치료를 받아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

 

9일(현지시간) BBC 방송은 “영국 총리실 대변인 측은 총리가 오늘 저녁 집중 치료 병상에서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변인은 “(총리는) 회복 초기단계에 긴밀한 관찰을 받을 것”이라며 “그는 매우 좋은 정신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또 맷 행콕 보건장관은 “존슨 총리가 집중 치료에서 벗어나 회복의 길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듣게 돼 매우 좋다”며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우리 모두를 위해 존재하며, 존슨 총리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를 해 줄 것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린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열이 계속되면서 열흘가량 증상이 완화되지 않자 결국 지난 5일 저녁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후 상태가 더욱 악화해 지난 6일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졌다.

 

존슨 총리는 이곳에서 산소 치료 등을 받으면서 상태가 호전됐고 이날 일반 병상으로 이동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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