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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마크 러팔로, 영화인 지원 위한 구호 펀드 조성.. 조지 클루니 부부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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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09 17:56:09 수정 : 2020-04-09 18: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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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53·사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영화인들을 위해 구호 펀드를 조성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8일(현지시각) 마크 러팔로가 영화·방송계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조성한 구호 펀드 ‘잇 테이크스 아워 빌리지’(It takes our village)에 동참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잇 테이크스 아워 빌리지’는 250만달러(약 30억원)의 기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해당 기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나 TV 제작이 중단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업계 종사자들의 생계 지원에 쓰인다. 1인당 각 1000달러(약 121만원)씩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부양가족이 있는 사람에게는 추가로 지급된다.

 

1992년 데뷔한 마크 러팔로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헐크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이터널 선샤인’, ‘조디악’, ‘셔터 아일랜드’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력을 과시해왔다.

 

또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으로 불우한 성장과정과 긴 무명시절, 뇌종양 수술 등 많은 고난을 이겨낸 인간승리로도 유명하다.

 

한편 배우 조지클루니와 아말 알라무딘 부부도 영화인 지원을 위해 같은 날 모션 픽쳐스&텔레비전 펀드,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 기금에 각각 25만달러씩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마크 러팔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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