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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생후 6주 신생아 코로나19로 사망… 美 최연소 사망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0-04-02 10:23:27 수정 : 2020-04-02 1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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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코로나19 감염 확인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난 지 6주 된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졌다고 CNN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내 최연소 사망자다.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지난 주말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생후 6주 신생아가 숨을 거뒀다”며 “너무나 가슴 아프다. 코로나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은 가장 어린 생명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네트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 트위터 캡처

러몬트 주지사에 따르면 이 아기는 지난주 의식 없이 병원에 실려온 뒤 끝내 숨을 거뒀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은 전날 밤 확인됐다. 라몬트 주지사는 “바이러스가 가장 약한 사람들을 공격한다”며 자가격리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으로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주 일리노이주에서 9개월 된 아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숨져 당국이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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