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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번째 확진 군인 완치 일주일만에 재발현… 재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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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30 20:49:27 수정 : 2020-03-30 20: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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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외로부터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워킹 스루 진료소(개방형 선별진료소)가 마련됐다. 이날 오전 중국 상하이에서 입국한 내외국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는 도내 첫 번째 확진자인 병사 A씨(전국 139번)가 퇴원한 지 1주일 만에 양성 반응이 나와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재입원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역 해군인 A씨는 대구를 다녀온 뒤 지난달 21일 제주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지난 23일 퇴원했다.

 

퇴원 후 A씨는 제주도와 국방부 지침에 따라 부대 내 1인실에서 1주일 동안 시설격리 중이었고, 그동안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시설 격리된 상태에서 퇴원 후 관할 보건소와 군부대 합동으로 수시 모니터링을 받아왔다.

 

A씨는 시설격리 1주일째인 29일 오후 10시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30일 오후 1시 18분 약양성 판정을 받았다. 약양성 판정은 양성과 음성 경계값에서 미약하게 양성에 가까운 소견이다.

 

A씨는 이후 2차 검사를 통해 오후 3시 30분 다시 약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씨가 증상이 없지만, 양성에 준해 재격리 치료하기로 하고,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입원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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