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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가 최성욱과 혼인신고·2세 계획 미룬 사연.. “대출 안 나오는 것도 모르고 없는 걸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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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19 23:41:44 수정 : 2022-08-19 23: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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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최성욱(사진)과 걸그룹 캣츠 출신 사업가 김지혜(아래 사진 오른쪽) 부부가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나 경제적인 갈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부부는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김지혜도 이 자리에서 “남편은 경제관념을 깜짝 놀랄 정도로 모른다”며 “대출 없는 걸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하소연했다.

 

아울러 “대출도 안 나올 텐데 본인은 모른다”며 이런 이유로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채 2세 계획까지 미루고 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최성욱은 “대출이 전혀 없다”며 “저 신용 엄청 좋을 것”이라고 말해 MC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인 개그우먼 박나래는 “신용카드 안 만들었다고 신용이 좋은 게 아니다”라고 조언하자 최성욱은 민망해했다.

 

김지혜는 또 “금액 자체보다 힘든 건 남편이 일하면 얼마 벌었는지 계산을 아예 안 한다”며 “‘난 벌었고 너한테 다 줬으니까 난 이런 걸 살 수 있어’ 그 마인드라 서운했다”고도 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이 자리에서 부부의 수입 공개됐는데, 김지혜와 최성욱 간 차이가 9대 1 정도였다.

  

실제로 최성욱은 공연 등으로 잘 벌 때는 1년에 약 5000만원을 벌 것이라고 했으나 수입이 없을 때도 있었다.

 

이에 비해 미용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인 김지혜는 “연 매출액만 보면 수십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성욱은 “돈 버는 것 당연히 좋지만, 너무 치여 사니까 욕심을 내려놓으면 어떨까 싶다”며 “좀 작은 집, 작은 차 타면서 살아도 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둘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심각한 표정으로 “경제적인 갈등이 크다”며 “이게 힘들면 다른 문제가 따라오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소득 아내가 있을 때 남편이 생각보다 자괴감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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